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키시리아 자비 (문단 편집) == 솔로몬 함락 이후 == 솔로몬이 함락된 후, 돌격기동군의 주력은 그라나다에 숨겨놓고[* 보고를 받은 기렌이 '''"그런데 이상하군. 키시리아 녀석, 출격한 함선 수가 안 맞아."''' 하지만 전투에 참가는 해야 하니 일단 정예 병력 중 적잖은 수는 데려갔던 듯하다. MSV 출신의 돌격기동군 소속 에이스 파일럿 중 키시리아를 따라갔다 아 바아오 쿠에서 전사나 실종된 사람이 다수 있을 정도.] 아 바오아 쿠로 지원아닌 지원을 가지만, 이동 중 그와진급 1번함이자 아버지 데긴 공왕의 전용함인 그레이트 데긴의 신호가 갑자기 사라진 것을 알게 된다. 아 바오아 쿠에 도착한 뒤 기렌과의 대화를 통해 그레이트 데긴이 [[솔라 레이]]의 발사에 휘말린 것은 기렌이 고의로 저지른 짓임을 알게 되고 분노, 기렌의 머리에 바람구멍을 내버리고 자신이 [[아 바오아 쿠]]의 지휘를 맡으나 이로 인한 지휘권 혼란과 이를 통해 기렌의 사망을 알게된 기렌 친위대(대표적으로 총수가 죽었다며 멀쩡한 방어선을 포기하고 아예 적전 도주를 해버린 [[에규 데라즈]]의 함대 등)의 이탈로 인해 자중지란이 벌어지면서 결국 방어선이 붕괴되었다. 실제로 전황 반전의 계기가 된 도로스, 도로와의 격침 소식이 들려온 것도 기렌 사망과 키시리아의 지휘권 장악 사이에 벌어진 일이다. 당시의 전황 자체는 지온군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었고 이를 지켜본 기렌은 '''압도적이지 않은가, 우리 군은!'''이라며 승리를 호언장담했지만, 기렌의 예상과는 달리 이판사판인 연방군은 쉽사리 사기가 꺾이지 않았고 주력 부대도 큰 타격을 입었지만 여전히 전투 수행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무엇보다, 키시리아가 기렌을 사살하기 직전 전장을 우회하여 돌입한 연방군 별동대는 지휘관 레빌과 수많은 동료를 잃어 독기가 바짝 오른 1함대 잔존 병력과 1년전쟁 내내 혁혁한 공을 세웠던 화이트 베이스 부대 중심의 정예 부대로 결성되었고, 뒤늦게 전장에 도착한지라 아직 쌩쌩한 상태였다. 결국 친기렌파의 탈주와 지휘권 혼란을 틈타 화이트 베이스는 아 바오아 쿠에 성공적으로 상륙하고 1함대 잔존 병력은 도로와 레이드를 뛰어서 격침시켜 버리며 3함대가 도로스를 잡아먹고 불리했던 전황을 역전시킨다. >'''"아버지를 살해한 죄를 저지른 자는 총수라 할지라도 용납될 수 없다!"''' 아 바오아 쿠 공격은 연방으로서도 사실상 전 전력을 쏟아부은 혈투였기 때문에[* 아 바오아 쿠 전투 관련 설정을 보면 연방군 [[중장]]이 직접 백병전에 뛰어들고 격침 직전의 함정을 요새로 돌진시킨 후 승무원들이 백병전을 시도하는 등 말 그대로 혈전.] 격퇴될 경우 남은 전력으로는 재공격이 힘들었다는 점에서 사실상 1년전쟁의 결정적 순간이라고도 할 수 있다. 연방군이 이렇게 필사적으로 나선 이유는 솔라 레이의 재발사를 두려워했기 때문이었다. 물러나서 전력을 충원해도 솔라 레이 한 방에 요새째 날아갈지도 모른다는 공포 때문이었다고 한다.[* 사실 연방군에겐 공포스러운 사실로서 아 바오아 쿠 전투 승리 이후에도 연방은 멸망의 위기에 빠져있었다. 전투 중 입은 피해가 극심한데 지온군은 철수에 성공한 병력도 적지 않았고 사이드 3 방위군, 그라나다의 지온군에 무엇보다 솔라 레이가 있었기 때문에 소탕당하는 건 시간문제기 때문. 그런데 샤아가 키시리아를 살해하여 다양한 파벌과 집단을 통솔할 수 있는 지도자가 전멸해 버렸기에, [[다르시아 바하로]] 수상 등 지온 군부를 우회한 화평파의 주도로 지온(공화국)은 연방과 사실상 조건부 항복인 종전 협정을 체결한다, 그덕에 연방은 한숨 돌릴 수 있었다.][* 그래도 원작 방영 당시에는 후속작을 생각지 않고 만들었기 때문에 "아무리 지휘부가 전멸했어도, 지온이 너무 쉽게 항복한 것 아닌가?"라는 의문을 품는 사람들이 있었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기렌 암살 계획]]에서는 [[아 바오아 쿠 공방전]]과 동시에 줌 시티 내에서도 반자비가에 의한 쿠데타가 진행 중이었고 결국 쿠데타파가 승리하여 종전 협정을 치른 것으로 묘사한다.] 전황이 기울자, 아 바오아 쿠를 포기한 뒤 미리 준비해 놓은 [[잔지바르급 순양함|잔지바르급 기동순양함 키마이라]]로 탈출하려 하나, [[샤아 아즈나블]]이 가르마에게 주는 선물이라며 바주카로 키시리아가 있는 함교를 통째로 날려버렸다. 이때 자세히 보면 일차적으로 바주카 로켓이 머리를 강타하며 몸과 머리가 분리되고, 이어서 로켓이 등 뒤에서 폭발하며 그야말로 [[http://bbs.ruliweb.com/family/211/board/300075/read/30582465|온몸이 갈갈이 찢기는 모습으로 어렴풋이 나온다]].[* 자세히 보면 '''갈비뼈와 내장의 묘사도 그대로 나온다.'''] 이 장면은 한국에서 방영할 때도 편집되지 않고 방영되었다. TV판은 샤아가 바주카를 겨누자 놀라는 장면의 사시가 인상적(...)이지만 극장판에서는 작화가 업그레이드되었다. --샤아의 썩소도 더욱 굉장해졌다--[* 나중에 캡콤에서 발매한 게임인 [[바이오닉 코만도]] 작품인 [[http://netyhobby.egloos.com/m/5792560|히틀러의 부활: 탑 시크리트에선 히틀러가(북미판명: 마스터 D) 타고 있는 헬기 콕피트에다가 로켓을 박아놓는 장면으로 패러디되었으며]] 거기다가 최종적으로 습득하는 무기가 하이퍼 바주카인 건 덤.] 함교와 지휘부를 통째로 상실한 키마이라는 뇌사(?) 상태로 아 바오아 쿠에서 이탈하긴 했지만, 도크를 빠져나오자마자 근접해 온 살라미스급 2척의 주포 사격을 받아 그대로 굉침했다. 이때 키마이라 승무원 중 아무도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며 샤아 아즈나블이 키시리아 자비를 암살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세이라 마스]] 외에는 아무도 없다고 추측된다. 이후 샤아가 [[액시즈]]에 합류했음이 이를 방증한다. 샤아가 노린 것은 키시리아뿐이지만 그가 함교를 폭격함으로써 키마이라함이 침몰했으니 결과적으로 샤아는 키마이라에 탑승한 지온군 전원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것이다. 만약 이 사실이 알려졌다면 샤아는 액시즈에 합류할 수 없었을 것이며 지구연방과 지온 양측에 쫓기는 몸이 되었을 것이다. 키시리아 자비는 자비 가문 인물들 중에서 샤아가 직접 자기 손으로 살해한 유일한 인물이다. [[가르마 자비]]는 샤아의 계략에 말려들어 죽긴 했지만 화이트 베이스 대에게 격추당하도록 간접적으로 유도했을 뿐 샤아 본인이 직접 방아쇠를 당겨 죽인 건 아니기 때문이다. 아 바오아 쿠를 상실한 상황에서도 키시리아가 당당할 수 있었던 이유는 [[솔라 레이]] 직격과 아 바오아 쿠 공방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연방군을 '''그라나다와 사이드 3의 온전한 병력'''을 통해 충분히 요격할 수 있다는 판단이었다.[* 게다가 지온에게는 재충전을 기다리는 솔라 레이도 남아있었으니 남은 병력으로 연방군을 이기진 못하더라도 재충전에 걸리는 1주일만 버티면 되는 상당히 유리한 상황이었다.]키시리아의 구체적인 계획이 어땠는지, 또다시 전면전을 벌였을 때 역전이 가능할지 여부는 차지하더라도, 지온에게는 키시리아라는 강력한 구심점이 남아있다는 점과 늦게서야 실전 투입이 가능해진 고성능의 [[겔구그]]를 비롯한 후방 전력이 어느 정도 축적되었기 때문에 이후 연방과 다시 결전을 벌이든 종전 교섭에 나서든, 아직 써먹을 카드가 남아있던 셈.[* 설정에 따라서 그라나다와 사이드 3에 흩어져 있었다거나 배치된 숫자와 총 생산 수의 차이가 다르고, 아 바오아 쿠에서 싸우는 와중에도 생산되었을 분량은 모르므로 건담 설정의 대부분의 그렇듯 일부 설정집과 팬들의 추측일 뿐이라는 얘기도 있으나, 사실 작중에서도 이런 내용은 나오는데 0083 기준으로 [[시마 가라하우]] 등이 [[겔구그]] 마리네 다수를 운용하는데 이들은 본래 키시리아 휘하의 부대였다. 그리고 애니 원작 기준으로 기렌이 대놓고 '키시리아가 끌고 온 함대 숫자가 (원래 키시리아 휘하의 있던 숫자보다) 빈다.'라는 발언을 하며 키시리아 자신도 탈출하면서 그라나다로 돌아가면 자신의 병력이 있으니 한 번 더 기회가 있다는 식으로 말을 한다. 즉, 단순 추측이라기보단 원작 기준으로도 충분히 설득력 있는 주장인 셈.] 키시리아가 죽는 이 장면은 [[이타노 이치로]]가 그렸다. 원래 콘티보다 화끈하게 묘사했다고 한다. 이 장면 때문에 당시 성우를 맡았던 [[코야마 마미]]는 심리적으로 충격이 컸다고 한다. 한동안 식사도 제대로 못 할 정도로... 그런데 25년 후 건담 시드 데스티니에서 끔살의 주역 [[샤아 아즈나블]]을 맡았던 [[이케다 슈이치]]와 [[길버트 듀랜달|연인]] [[탈리아 그라디스|사이]]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된다... 그래서 그런지, 시드 데스티니 방영 당시 출연 성우들이 작품의 결말을 예상해 보는 이벤트를 진행한 적이 있는데 코야마 마미가 예상한 결말은 '''탈리아가 바주카포로 듀랜달의 머리통을 날려버리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 장면은 숱한 동인 및 애니메이션에서 패러디가 이루어졌는데, 대표적으로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울트라 로맨틱-]] 13화가 있다. [[유언]]은 전함 앞에 갑자기 나타나 경례하는 샤아를 보고 의아해하며 말한 '''"응? 샤아인가?"'''. 더빙판은 짧게 '''"샤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